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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관악산 등산 코스 후기 (서울대입구역~깔딱고개~사당역 관음사)
    등산 2022. 9. 5.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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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악산

    #서울대입구

    #사당

    #관악산등산코스

     

    8월 7일 등산을 다녀와서

    늦게나마 후기를 남깁니다.

     


     

    등산 시작 시간

    8시 13분

     

    시작 위치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하산 완료 시간

    10시 29분

     

    도착 위치

    사당역 관음사 등산 코스

     

    총 소요시간 (휴식 포함)

    2시간 16분


     

    혼자 관악산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코스는 서울대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등산로 입구까지 간 다음

    사당역 쪽으로 하산하였습니다.

     

     

     

    서울대입구역 3번출구로 나와서

    5513번 버스를 탑니다.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편의점이 있습니다.

     

    버스를 타면 편의점이 없으니

    미리 편의점에 들러서

    물이나 음료수를 사주세요!

     

     

    밤에 술 마시러만 와봤지

    이렇게 아침 일찍 온건 처음입니다.

     

    아침 8시의 서울대 입구 모습입니다.

     

     

    편의점에서 500ml 물 2통을 사고 버스를 기다립니다.

    5513번 버스를 타고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하차하시면 바로 등산로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5513번 버스를 탔습니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등산객들이 많이 계시네요.

     

    오늘 저의 등산을 도와줄

    네파의 등산화 칸네토 2 입니다.

     

    오늘 이 녀석을 처음 신고 나왔습니다.

    제 인생 첫 등산화입니다.

     

    오늘 하루 잘 부탁한다며

    인사를 하고 신고 나왔습니다.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에서

    하차합니다.

     

    5513번 버스에서 내리니 바로 등산 코스

    출발점 이정표가 보입니다.

     

    출발하기 전에 화장실에 다녀오려고 했는데

    화장실은 못 찾고 얼떨결에 등산로로 들어가서

    어쩌다 등산 출발이 되었습니다.

     

    깔딱 고개로 가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연주대까지 85분이라고 쓰여있네요.

     

    제가 한번 가보겠습니다.

     

    등산을 하기 전에 여러 블로그들을 돌면서

    등산 코스에 대한 정보를 머릿속에

    모아두고 있었습니다.

     

    이날은 날이 굉장히 습해서

    땀이 계속 나더군요.

     

    오늘도 역시나 수건을 깜박한 탓에

    땀을 뻘뻘 쏟아내며 올라갔습니다.

     

     

    이게 블로그를 돌아다니며 사진으로만 봤던

    깔딱 고개 계단인 것 같습니다.

     

    계단이 끝없이 이어져있네요.

     

    천국의 계단 같습니다.

     

    쉬지 않고 올라가다 보니

    어느새 연주대까지 10분이 남았다네요.

     

    땀에 흠뻑 젖어 있지만

    이정표를 보니 힘이 납니다.

     

    처음 가시는 분들도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헤맬 일이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좀 더 힘을 내서 연주대로 향해갑니다.

     

     

    비가 올 것 같이 날이 굉장히 습하고

    안개도 껴있습니다.

     

    신선이 나타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잉?

    어느새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사진으로만 보던 연주대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정상에 섰습니다.

     

    서울대 건설종합환경연구소에서

    연주대까지 41분 걸렸습니다.

     

    계단이 많고 돌, 바위가 많아서

    쉬운 코스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혼자 오신 아저씨와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잠시 쉬었다가 하산을 시작합니다.

     

    사당역 쪽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사당역 쪽으로 하산을 하기 위해서는

    저 바위 뒤쪽으로 더 올라가셔야 합니다.

     

     

     

    날씨가 굉장히 흐립니다.

    날이 좋을 때 왔으면

    정말 장관이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이게 뭐냐면 등산로입니다.

     

    네, 바위를 넘어가셔야 합니다.

    발로 딛고 손으로 붙잡고

    바위를 넘어 다닙니다.

     

    관악문을 만났습니다.

     

    하산을 계속합니다.

     

    확실히 바위가 많고 길이 험해서

    등산화를 신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발목을 두 번 접지를 뻔했는데

    등산화가 잘 버텨줘서

    다행히 접질리지는 않았습니다.

     

    날씨가 습해 바위가 미끄러웠음에도

    네파 칸네토가 잘 버텨줘서

    미끄러지지는 않았습니다.

     

     

    사당역으로 하산하는 길에

    여러 갈림길이 있길래

    올라오시는 분에게 길을 물어봤습니다.

     

    길이 헷갈리면 물어보시면 됩니다.

     

    관악산은 등산하는 분들이 많아서

    길 모르면 헤매지 말고 물어보세요.

     

    위 사진의 이정표는 제가 꼭

    만나고 싶던 이정표였습니다.

     

    어떤 블로그에 글을 보았는데 위 이정표를 보고

    60분을 걸어도 등산로가 끝이 안 났다고 해요.

    그분은 결국 2시간을 걸어서 등산로를

    탈출했다고 합니다.

     

    궁금해서 직접 해봤습니다.

     

    얼마나 걸렸을까요?

     

    간이 좀 지나니 안개가 걷히고

    구름도 조금씩 걷히는 것 같습니다.

     

    멀리 63빌딩도 보이고 여의도도 보이고

    한강도 보입니다.

     

    다음에는 이 길로 해서 올라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려오다 보니

    알 수 없는 초소도 보이네요.

    밤에 본다면 좀 섬뜩하겠습니다.

     

    이게 바로 그 문제의 이정표입니다.

     

    분명 하산을 시작했을 때도 60분이 걸린다 했는데

    다시 낙성대역(사당역)까지 68분이 걸린다고 하네요.

     

    아마 제가 본 블로거분은 멘탈이 깨졌을 겁니다.

     

    한참을 내려왔는데 아직 68분이 남았다고..?

     

    전 그냥 열심히 내려갔습니다.

     

    중간에 아이스크림 파는 아저씨도 만나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사진도 찍으면서

    여유롭게 슬슬 하산했습니다.

     

     

    드디어 등산로가 끝이 났습니다.

     

    얼마나 걸렸을까요?

     

    하산하는데 약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아까 하산을 시작했을 때

    사당역까지 60분 쓰여있던 이정표 기억하시죠?

     

    어떤 블로거분은 2시간 걸렸다 해서

    저도 2시간 정도 예상하고

    여유롭게 하산을 했습니다.

     

    시간은..?

     

    이정표를 찍은 시간이 9시 23분

    등산로가 끝나는 지점을 찍은 시간이 10시 29분

     

    총 1시간 6분 걸렸습니다.

     

    중간에 아이스크림도 먹고 여유롭게 내려왔으니

    실제로 1시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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